1. I am under the weather today. 저는 오늘 몸이 좋지 않습니다.
영어로 '몸이 아프다'는 어떻게 말할까요? 'I am sick'이라고 해도 되지만 ' I am (또는 I feel) under the weather'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under the weather'는 직역하면 '날씨(영향)아래' 또는 '(날씨)하에서'인데, '몸이 좋지 않은'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표현의 유래는 아주 먼 옛날 바다를 항해하던 선원들의 항해 생활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항해 중 날씨가 아주 좋지 않아 배가 심하게 흔들려 선원들이 멀미를 하거나 아프면,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갑판 아래로 내려 보냈다고 합니다. 여기서 생겨난 표현으로 원래는 'under the bad weather' 즉, '나쁜 날씨의 영향을 받아'인데 지금은 'under the weather', '몸이 좋지 않은'이란 뜻으로 사용됩니다.
After returning from my vacation in Europe, I started feeling under the weather.
유럽에서의 휴가를 보내고 돌아온 후 저는 몸이 좋지 않습니다.
I was a bit under the weather yesterday so I took the day off.
어제 몸이 좀 좋질 않아서 하루 쉬었습니다.
2. I am green with envy. 저는 너무 질투가 납니다.
우리는 어떤 감정이나 상태를 얼굴 색깔로 잘 표현을 합니다. 예를 들어, '부끄러워서 얼굴이 빨개지다' 또는 '아파서 얼굴이 창백해지다'등이 있습니다. 위의 문장도 그런 맥락으로 이해하면 되는데, 아주 옛날에 그리스 사람들은 질병이나, 두려움 또는 질투의 감정을 "녹색"안색으로 표현을 했는데 여기에서 유래된 표현으로 'be green with envy'는 '질투 때문에 얼굴이 녹색으로 변하다' 다시 말해 '몹시 부러워하다', '질투 나다'의 뜻입니다.
Brian was green with envy when he saw my new house.
브라이언은 나의 새 집을 봤을 때 너무 부러워했다.
When I got promoted this time, all of my co-workers were green with envy.
제가 이번에 승진했을 때, 모든 동료들이 부러워했습니다.
3. You took the words out of my mouth.
제가 하려던 말을 당신이 했어요. 동의합니다.
문장을 직역하면 '저의 입밖으로 제 말을 당신이 가져갔어요'인데 '내가 하려던 말을 당신이 가져가다' 다시 말해 '제가 하려던 말이 였어요'란 뜻으로 동의할 때 쓰는 표현입니다.
A: I think Monica is very polite and humble.
제 생각에 모니카는 정말 공손하고 겸손하다고 생각합니다.
B: You took the words right out of my mouth.
제가 그 말을 막 하려고 했습니다. (당신 생각에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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