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Barking dogs seldom bite.
"bark"는 동사로 "짖다"이고 "seldom"은 "좀처럼 ~하지 않는"이라는 뜻이니, 직역하면 "짖는 개는 좀처럼 물지 않는다"입니다. 위협적으로 짖는 개가 사람한테 해를 가할것 같지만, 알고 보면 좀처럼 물지 않는다는 말인데, 사람한테도 적용이 되어 "자신에게 위협적이고 해를 가할것 같은 사람이 실제로 알고 보면 그렇지 않다"라는 뜻입니다.
A: I'm scared to tell my supervisor that I haven't finished my report.
상사한테 보고서를 아직 끝내지 못했다고 말하기가 두려워요.
B: Don't worry! Barking dogs seldom bite.
걱정하지 마세요. 짖는 개는 좀처럼 물지 않아요.
2. Beauty is in the eye of the beholder.
"beauty"는 명사로 "아름다움, 미"라는 뜻이고, "beholder"는 "보는 사람, 구경꾼"이라는 뜻입니다. 위의 문장을 직역하면 "아름다움은 보는 사람의 눈에 있다"인데, 번역을 하면 "아름다움은 보는 사람의 관점이나 생각에 달려 있다"라는 뜻이지요. 비슷한 우리 속담에 "제 눈의 안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보잘것없고 하찮아 보여도 본인의 마음에 들면 좋아 보인다는 말이지요.
A: I don't understand why Brian finds her attractive and beautiful.
저는 브라이언이 왜 그녀를 매력적이고 아름답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B: Well, beauty is in the eye of the beholder.
글쎄요,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다른 거니까요.
3. Once bitten twice shy.
우리 속담에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라에게 한 번 물린 호된 경험이 있는 사람은 자라의 등과 비슷하게 생긴 솥뚜껑만 봐도 놀란다는 말로, 어떤 것에 한 번 크게 혼이 나면, 그와 비슷한 것만 봐도 경계를 하고 겁을 먹는다는 뜻이지요. 영어에도 비슷한 속담이 있는데 바로 "Once bitten twice shy"입니다. "bitten"은 "bite(물다)"의 과거분사이고 "shy"는 "부끄러운"이라는 뜻 외에 "겁이 많은, 두려워하는"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직역하면 "한 번 물리면(once bitten), 두 번째는 겁을 먹는다(twice shy)"라는 말로, "실패하거나 상처받은 경험, 안 좋은 경험이 있으면, 같은 일을 다시 하는 데는 조심스럽고 두려워한다"라는 뜻입니다.
A: Since my nephew fell from the slide, she doesn't want to go down the slide again.
제 조카는 미끄럼틀에서 떨어진 후 다시 미끄럼틀을 타려고 하지 않습니다.
B: Once bitten twice shy.
한 번 혼이 나면 조심을 하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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